
이미루 쌤이 책을 보내주셨다.
당신은 영화를 믿지 않겠지만...믿지 않겠지만...보지 않겠지만 이겠지. 이리 해석했다. 무슨 일본영화에서 제목을 끌어 왔다고 하는데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문자의 자소만 가져온듯 했었다.
믿음은 나의생각이 무언가에 의존하는경향으로 몰고가고
보다는 나의 행동과 의지가 100 퍼 작용하는거다.
총 63편의 영화제목이 있고 난 27편을 보았으면 약20편은 제목을 알고 내용도 대략알고 약 10편정도는 듣보잡이었다.
그 중 '피닉스'는 최근에 본 따근따끈했고
'랜드'는 보면서 맥주 2캔을 없앤 매우 따끈하고 (최근이라는 의미) 겨울산처럼 살아내기가 얼음같은 의미를 주었다.
상처의 자기극복과 관계얽힘이라는 귀신도 모르는 기가막히는 살아내기이다.
대게 4~5바닥(페이지)용량으로 규격화하듯이 글을 썼다.
거반 중반을 읽었을때 제목이 보다를 믿음쪽에서 쓴 이유를 살짝 귀신이 옷깃을 스치듯 뇌리를 지나갔다.
미루쌤.
감사합니다. 생각을 다듬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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