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 데이지 2011. 10. 9. 23:19

<페이스북에서 "그냥">

매화꽃 따다가
찻잔에 띄우면 피어나는 봄
그 향취에 취해서
한잔 두잔
...마시는 세월의 그리움
......................................매화가
희게 피면
하얀그리움이요
붉으면
가슴뜨거운 사랑이라
그 잔속에 피어나는 사랑은
언제나
우리네 가슴에 피는 사랑이어라
사랑을
그리움을
노을을
마시는 청춘은
그대 봄이어라

 

<동작동 국립모지>

동작 국립묘지에서의 능수벚꽃

 

 

 

채근담에 나오는 말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은혜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그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입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잘못은 숨기고 공은 자랑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 사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일맥상통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른손이 한 좋은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손해를 본 일은 모래 위에 기록하고

은혜를 입은 일은 대리석 위에 기록하라’------ 벤저민 프랭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