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京行。。。8.28
비행기 출발이 오후5시인줄 알았다.
그래 오전10시 까지도 집 청소하고 관리실에 말하고 갈려고 했더니 전화가 왔다.
중국용 유심칩 주문 안하냐고..
주문하고 나서 무심이 저쪽에서 공항이죠? 묻는다. 아니요...출발은 이따 12시에 할려고 한다고 하니 뱅기가 1시30분에 출발인데 무슨 말씀이세요 한다.
헉!
급히 부랴부랴 공항리무진을 타고 가까스레 1시간전에 도착하여 사정이야기하고 긴줄을 벗어나 부팅과 짐을 부치고 계속 일직선으로 동방항공으로 달린다.
사실 이미 짐을 부쳤기에 느긋해도 했지만....여러가지 정리못한 일상사를 질질 흘리고 왔다.
가까스레 비행기를 타고 자리에 앉았는데 주위가 전부 젊은애이다.
도시락을 준다고 하여...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여서 요우 삐지우마? 요우.
하나...둘... 먹고 깊은 잠에 빠지니 도착이란다.
간단한 입경서를 쓰고 일찍나온 짐을 실고 나오니 학생들이 출구에 서 있고 생전못보던 " 이장 " 이란 분과 전도사라는 젊은 사람이 안내를 한다. 그들이 하는 일이 경제활동이 아니고 봉사와 희생이라는 설명을 나중에 들었다.
학교 스쿨버스에 대략 20명정도 타고 기숙사에 앞에 내려서 수속을 받고 룸 메이으트 정하고 방에 들어갔다.
일단 짐을 놔두고 저녁을 먹으러 한식당에 갔더니 이미 와 있는 어리고젊은 학생들 본과 학생들이 나와서 설명과 안내와 앞으로의 공부방향과 생활적응을 말해준다.
저녁후 8시가넘어서 시내 한복판에 있는 웰마트를 가서 일상생필수품을 구입하고 이러저러하면서 숙소에 돌아오니 밤11시넘었는데 여기 시간이다. 서울로 치면 12시가 넘은 시간이다.
일단 100위엔주고 유심칩을 구입하다.
그리고 먼지 구덕속에서 잠들다. 낯선 침대...쬐고만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