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게름에 관하여
南京师范大学国际文化教育学院。
Nanjing shifan daxue guoji wenhua jiaoyu xueyuen.
그냥 계속 자기로 했다.
옆의 룸메 영주는 엄마와 현재 북경에서 공부중인 오빠-27세 가 와서 잘 정착하기를 바라며 응원하러왔다. 온김에 상해에 놀러가기로 했나보다.
난
백현재씨가 현지 통장개설하러 나가자고 했지만, 짐풀고 정리하고 씻고 자고 싶었다.
그는 그만 삐져서 말도 없이 그냥 나가 버렸다.
나간다 들어온다 말이 없이 나갔네.....
푹쉬고 저녁 6시 한식당으로 저녁 먹으로 나갔다.
근데,
우리가 각자 내는거로 알았는데...전도사가 교회로 초대했다. 초대 한 것이다.
우야둥 삼겹과 짜장과 김치를 먹고 약간의 좌담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니 서로 이름을
알게 되었다.
숙소에서 각자의 소개와 다시 이야기판이 벌어지고 난 조심했다.
난 갖고 간 건 오징어 2마리를 내놓았다.
각자의 사연과 집안에서의 통제로 온 아이들과 계속 공부해야하는 그들사이에서
나의 중국어는 흔들리고... 목표는 중요하고 명확해야 한다
아이들...
진짜 학생들은 서로서로 적응하고 인생최대의 지상과제 짝짓기...
남녀관계에 관심을 기울이고 늙은 학생은 시쿵둥하다.
새벽에 일찍이 5시에 뒷동산에 이르니 대운동장이 있고 그 안에 맨 노인네들만 기공체조와 검술연습을한다. 가만이 잠시 서 있었더니 모기들이 달려온다.
이젠 내게는 모기만 달려들 시점이게야...쩝.
학교주변을감찰대상으로 연결하여 쭉 돌아 보았다.
방으로 들어와 켬터와 네이버와 씨름하며 땀을 질질 흘리다가 한 숨자고 밖으로 나간다.
냉면이 먹고파서 두바퀴 돌다가 그냥 중국식 랭면을 먹다.
ㅎㅎㅎ... 네이버블방을 꾸미다 그냥 냅두고...
여기는 학교안에 무슨 아파트가 들어있어서 상당히 많은 외부인들이 들락거리고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도서관은 문닫히고 빈 유령건물이 많다.
저녁이네..
어딘서가 바람과 함께 들어오는 커피향이 속을 흝고...그리고 머릿속을 휘젓더니...
마음을 한국으로 보낸다.
아니 벌써....
향수병이 시작입니다.
향수를 병에 담은것이 아니지라..마음에 혹은 머리에 담는 것인가....
모두 보고프고
서울가서 울집에서 내 방에서 소라땅 먹으며 커피먹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