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의 건강과 다작
금보성씨의글.
절대동감한다.
<< [다작- 많은 작품]
사람 만나는 것은 즐거움과 긴장의 시간이다.
이번 출장에 미술관ᆞ박물관 관련된 분들은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역의 상공인들 만나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
내가 본 중국은 고층의 건물들이 올라가고
도시가 마술처럼 생겨나고 있다.
중국을 우리의 60년대 뒷골목 같은 곳으로 기억했다면 정보가 업그레이 안된 버전이다.
서울의 강남 테헤란로 보다 더 넓고 큰 건물들이 구석구석 솟아 있는 곳이 현재의 중국이다. 중국 전 지역이 건설 중이고 또 개발 중이다. 고속열차 타는 중국 역은 각 구간마다 ktx 서울역 보다 10배 크다고 보면 상상하겠는가.
지금 그들에게 관심은 먹는것ᆞ입는 것ᆞ보는 것이다. 그리고 여행이다.
그림은 아직이지만 그림도 폭발적으로 대중적이 될수 있을 것이다. 의식주 그 중심에 [한류]가 있다.
더 심하게 말하자면 작품 3천 점 되어야 그림 그린다고 이야기 할수 있고, 5천점이 되어야 화가라 말할수 있다라고 유럽 어느 미술관 관장이 내게 말했는데, 만약 중국이나 아시아에 그림을 팔려고 한다면 적어도 1억 점은 있어야 될 것이다.
작가가 다작하면 안된다고 말한 사람은 병든 사람이다. 병든 사람의 말이 위대해 보인다면 병든 작가가 될것이다.
작업이라게 쉽게 다작이 될 수 없다.
다작에 필요한 시간과 경제ᆞ건강ᆞ환경이 요구된다. 결국 다작은 작가의 성실함의 성화 과정일수 있다.
그 미친 짓을 한 사람이 [피카소]다.
그는 58.000점 작업했다.
어떤 이는 내 작업은 다작이 나올수 없다고 한다. 다작이 나올수 없는 창작이라고 다 좋은 작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자기 만족과 위로는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또 어떤이는 재료 탓한다.
작업의 성실함을 묻는 다작이지 재료를 탓할 만큼
변명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피카소는 추상만이 아니라 구상까지 다양한 작업과 실험 작품을 했다.
어느 한 이미지 만을 고집하지 않았고, 다양한 실험적 작품속에서 그 만의 작업세계를 완성했다.
우리 시대에 더 많은 작업을 할수 있는 육체가 건강하고, 정신이 흔들리지 않은 작가가 분명 존재하리라 본다.>>
건강한 육체에 흔들리지않는 정신을가진 작가는 분명 존재한다.
반면에
불건전한 육체에 불확실한 정신을가진 자카도 있다. 잡가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