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조사론
목 차
1. 덕수궁 및 남대문 종합시장 선정 동기
1-1. 덕수궁 및 남대문 종합시장 개요 와 소개
2.맛 집(일류 분식집) 선정 이유
2-1.(일류 분식집)맛 집에 대한 소개
-주요 메뉴와 가격, 분위기, 인테리어, 등등-
2-2.(일류 분식집)맛 집의 서비스 및 종사원에 대한 만족도
2-3.(일류 분식집)맛 집의 위치 및 접근성
3. 결과 및 소감
1. 덕수궁 및 남대문 종합시장 선정 동기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전통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역사적 사건이
1-1. 덕수궁 및 남대문 종합시장 개요 와 소개
덕수궁은 역사적 사건이 많았던 조선시대 궁궐로 동 서양의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룬 건축물이다. 원래 명칭은 경운궁이었으나 고종 황제가 왕위를 순종에게 물려주고 거처를 경운궁에 정하니 순종이 고종 황제의 장수를 비는 의미에서 궁의 이름을 덕수궁으로 변경하였다. 애초에는 월산대군의 사저였으나 임진왜란 피난이후 의주에서 서울로 돌아온 선조께서 임시거처로 정한 행궁 이었다.
광해군3년 정식으로 경운궁이란 궁명으로 하여 도성안의 왕궁 중 하나가되었다. 그 후 대원군이 경복궁을 재 중건하기까지 정궁으로서 그 위상을 지녀 왔다.서궁- 명례궁-경운궁-덕수궁으로 역사적 사건이 발발한 그 때마다 궁의 이름도 변경되었다. 그 후 1905년 중명전 에서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면서 일제 강점기에는 많은 건물들이 방매되고 철거되는 수모도 겪고 궁내를 관통하는 도로까지 개설되었으며, 학교. 방송국 등으로 궁역이 많이
축소되는 등 파란만장 하였지만 다른 궁에 비하면 변화가 약소한 편이라 한다.
광복이1963년1월18일 제124호로 사적 지정되었으며 현대에 이르러 도로공사로 인하여
궁의 담장과 대한문이 안쪽으로 밀려들어 갔다.
정문인 대한문 앞에서는 왕궁 수문장 교대식이 하루 세 차례(오전11시, 오후2시,
3시30분)40분에서 60분 진행되고, 월요일을 쉰다. 덕수궁 관람권은 (어른-1000원, 청소년-500원)
구입 했어도 덕수궁 미술관을 관람하고자 하다면 별도의 관람권을 사야만 한다.
그러나 석조전인 박물관은 현 “궁중유물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어서 관심이 있는 사람은 도심에서도 쉽고 저렴한 가격으로 입장하여 한적한 자신만의 여유와 생각할 장소를 제공한다. 주변의 주요 문화유적으로는 환구단,
정동교회,구 러시아공사관, 서울 성공회성당,경교장이 있다.
덕수궁을 나와 조금 걸어가면 지금은 불 타 없었진 숭례문이 있다. 흔히 남대문으로 불린
숭례문은 도성의 남쪽 성문이어서 그렇다. 일제시대에는 “경성시구역개수계획”
이란 이름으로 성곽이 도시발전을 저해한다는 명목 하에 대다수의 성문과 성곽이 파손 훼손 유린되었다.
그래도 꿋꿋하게 남아있는 남대문 그 옆에는 자연스레 물물거래가 이루어지면서 또한 종로 육의전에 비하여 서민장터인 남대문 시장은 자연적 인위적으로 생성되었다. 서울 숭례문 일대(남창동)에 위치한 최고의 종합시장 남대문은 조선 태종이 새 도읍지인 서울의 남대문 근처에 가게를 지어 상인들에게 빌려준 것이 시초였으며, 포(布)·전(錢)의 출납을 담당하던 선혜청이 남창동에 설치됨에 따라 지방의 특산물 등을 매매하는 시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데서 유래한다. 그 후 이 시장은 일제시절 조선농업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정식으로 개시되었다. 개시 초기 거래물품은 미곡·어류·잡화·과실 등이었는데, 주로 거래되는 물품은 곡물류였다.
일제시대 20년대 경영권이 일본인 소유의 중앙물산주식회사로 넘어갔으며, 1936년 3월 남대문시장에서 중앙물산시장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8·15해방 후에는 남대문상인연합회가 운영했으나 6·25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
서울이 수복된 후 다시 미군의 군용·원조 물자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활기를 띠었다. 6·25를 겪은 후 빈손으로 월남한 피난민들이 잿더미가 된 이곳에 몰려들어 천막을 치고 억척스럽게 상권을 장악하면서 한때 '아바이시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남대문시장 상권의 70%는 북한 출신의 실향민들이 쥐고 있었으나 최근 젊은이들로 바뀌고 있다. 노점상에서부터 현대식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상품을 고루 갖추고 있다. 건축자재와 가구류를 제외한 의류·식품·청과·잡화 등 모든 업종이 총망라되어 있고, 대부분의 상품을 직접 제조·생산하여 전국에 판매하며 새벽 3시면 전국의 소,도매상(중간 도매상)들이 모여들어 성시를 이룬다.
재래시장이 점차 위축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백화점식 서비스 강화, 첨단 판매기법 도입, 사이버 쇼핑시장 진출, 시장정보지 〈월간 남대문시장〉 발간, 도매고객에게 회원권 발급, 독창적 디자인과 새로운 홍보전략 등으로 현대화·고급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2000년 3월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2.<일류 분식집> 맛 집으로 선정 이유
쫄깃한 면발과 깔끔한 양념,따뜻한 국물로 사람들 입맛을 사로잡은
국수의 정겨움 때문에 국수집을 선택 하였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
인정 많은 실비의 국수집 이다. 남대문 시장은 전통적인 맛있는
국수집이 유별나게 많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지나 가는 손님들이나
시간이 없는 상인들이 선택하여 편하게 먹기 쉬운 그런 이유가 있는 듯
싶다. 요즘 길을 가다보면 프랜차이즈 국수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국수가 무엇 대단하다고 과제물로 정하기에는
역부족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망설이다가 명동에 전주중앙회관(02-776-3525)
전통비빔밥 집에 갈려고 하였으나 그래도 큰 부담 없는-일상적인 곳으로 마음을
정했다. 한 장소에서 30여년을 오직 국수를 만들어 팔았다는데 더 이상의 언급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2-1.맛 집(일류 분식집)에 대한 소개
비록 분식집이지만 주 메뉴는 손으로 만든 손칼국수와 소면이 주종이다. 사이드 메뉴로는 상호그대로 어묵과 떡볶이와 잡다한 분식집의 면모를 보여서 약간 실망하려고 하였으나 잔치국수와 칼국수 35년이란 간판과 모 방송국의 프로에서 맛있는 집으로 탐방을 받았다는 것이 왠지 수긍이가고 맛의 조사가 이루어져도 무방한듯하다. 일류 집은 손님이 올적 마다 그때그때 바로 국수를 삶아내는 방식으로 24시간 멸치국물이 끓이고 있다. 주인아주머니-할머니의 말씀에 의하면 비가 오거나 날씨가 쌀쌀해지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세월이 흘러도, 묘한 입맛의 중독으로 어쩌다 시장에 나와 들르는 단골손님들도 같이 늙어간다고 말씀하신다. 국수국물은 국내산 멸치 와 황태, 다시마 파뿌리, 무 다양한 재료를 넣고 푹 고아서 육수를 만든다고 한다. 신선한 재료를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하루 종일 끓여도 맛의 변화가 없이 시원하고 깊이 있는 육수를 뽑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잔치 국수의 면발은 가늘 한 소면을 쓰고 유부, 호박, 파, 당근, 김 가루가 보기와 다르게 새색시처럼 올라가 있고 칼칼한 국물 맛을 보려면 정성껏 준비한 청양고추와 고추 가루로 듬뿍 멋을 낸 밑 간장을 넣으면 금상첨화이다.
국수는 커다란 그릇에 한가득 담겨 나오고 국수와 함께 나오는 김치가 맛깔스럽다.
양념이 잘된 김치는 따끈한 국물과 어우러진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2-2.(일류 분식집)맛 집의 조사 평가
-주요 메뉴와 가격, 분위기, 인테리어, 등등-
잔치국수(3500원), 손칼국수(4000원) 이 주 메뉴로 활동하고 있지만 여름에는
냉 콩국수(4000원), 겨울에는 어묵 국수(3500원)가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각자의 취향에 맞추어 먹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그러하지만 역시 시장 옆의
허름한 분식집이라 깔끔한 분위기를 바란 다는 것은 호사 인 듯싶다.
낡고 어설픈 환경에서 엄마가 끓인 고향의 맛이 나오게 하는 그 비법이 궁금하지만 아무리 30~40년이 흘러도 외국인을 위한 컨셉은 아니고 그렇다고 주구 창창 먹은 사람 도 없어서 그 분위기를 외국인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는
어렵다.
프랜차이즈 “멸치로 끓인 국수 미정국수” 같은 너무나 깨끗하고 주문
지불방식이 기계적이며 셀프 서비스 실내 장식은 오히려 인간적 정감을 반감 시키는 듯 보인다. 또한 설치비가 단가대비 높은 듯 싶다. 1일 매출이 몇 그릇이 되어야 기본시설비를 회수하는지 그것이 난제이다.
2-3.맛 집의 서비스 및 종사원에 대한 만족도
어머니와 같은 손맛이 있고 풍성한 맛은 있으나 너무 바쁘다 보니 손님 일일이 세세하게 반기지는 못하고, 물은 셀프이고 청결을 위하여 2층에는 따로 주방시설을 갖추어 간단한 물수건과 컵, 손 씻는 것은 무난하게 설치하였다.
종사원도 역시 자신의 분수를 알아서 인지 한 참 바쁜 점심시간은 웃음으로는
아니더라도 반갑게는 맞이해도 아직까지는 전통 요식업에 봉사하시는 분의 자질이
많이 모자란다고 생각이 든다. 허나 전문성도 결여되고 상당한 시설의 미비가
맛의 고품격을 저지 하는지 혹은 그래서 서비스정신이 점점 잃고 가는지 좀 더
심도 깊은, 관심 있는 관찰을 동반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2-4.맛 집<일류 분식집>의 위치 및 접근성
지하철 회현역에서 내려 남대문 시장 방향으로 나와서 남대문 아동복 상가에
이르러 시장 입구 4번 출구로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으로 존재한다. 접근성은
매우 용이하고 만약에 국수를 먹기 위한 목적지가 아니어도 남대문 시장을
돌아 보고 다시 아동복 상가에서 아이들 위하여 쇼핑하는 즐거움이 있다.
3. 결과 및 소감
전통적인 소면 국수집과 요즘의 트렌드로 떠 오르는 소면 국수 전문점과 비교하여 보면 맛으로나 분위기는 전통적 국수집이 우선하나 청결이나 운영체제는 현대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정확한 음식 레시피-계량화하고 깔끔하게 하면, 중국의 난주면, 태국의 퀘띠아오 베트남의 쌀국수, 이탈리아의 스파게티처럼 우리나라 고유의 국수 트렌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국물 맛을 시원하게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머니가 만드는 고향의 맛으로, 동양의 조용한 나라의 음식은 불고기 비빔밥뿐만 아니라 정성이 담긴 먹을거리로서 볼거리와 더불어 관광 아이콘으로 발전 되었으면 한다.
-위와 같이 조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