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 데이지 2015. 10. 27. 17:16

10월24일.



 

인도네시아 3인조 아가씨들...리사, 산니, 징징 과 나....

전철안에서..징징 사진찍는다고 안 나왔다.





또 다른 인도네시아 아줌마 吳蜜...우미라고 부른다.

우미는 40대 후반이다. 무슬린이고 아들과 남편이 남경에서 일하기에 같이 와 있다.

내년에는 고향으로가서 딸2과 같이 지내기로 했다고 한다.


그 전부터 집에 초대한다고 해서 그러마 했더니  졸지에 인도네시아 여자들 모임에 끼였다.

모두 8명인데 주안지아루숙소에 사는 4명, 장학생이라서 중국인 숙소에 2명, 그리고 집주인과 그외 1명은 같이 지내서...숙소 돌아갈때에는 6명이었다.


젊은 그들도 기분이 좋았던지...끝말잇기 노래까지 하면서 흥겨워 한다.

다들 2학기째인데.. 내가 반이 제일 높다.

7반. 아...그리고 리사가 8반...사진에서 얼큰이.

리사는 1년하고 내년1월 집으로 돌아간다. 자카르타에서 호텔리어했으면 한다.

돈도 못벌고 고생스런운것을 한다고... 배운것이 아깝다.중국어 영어 그리고 ...

한국에 대한 미련이 엄청있다. 이른바 한류...송혜교 광팬이다.


4명이 무슬린이어서 돌아가며 기도실에서 기도한다.

기도옷이 따로 있다.


내짝도 무슬렘인데... 어쨌든 이제는  기록을 남겨야 겟다.




고기국물에 찹쌀죽으로 bubur 스프의 일종으로 애피테이져라고 하는데 맛이 휼륭하다.



이 스낵을 어느 음식에도 같이 먹는다.

그냥 먹어도 맛나다. 쌀을 튀겨서 기름에...잘모르지만 맛나다.

ㅎㅎㅎㅎ...집에 가져간다고 하니 다들 웃는다.





저녁으로 soto ayam...닭고기 국물에 여러가지 야채고명과 살코기에

쌀국수나...아까먹은듯한 죽을 섞어서 전통적인 양념을 얹져먹는데 매우 휴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