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間)에서 엿보기/길 위의 지나 간 이야기
백화산아래 보현정사 동지 팥죽
레이지 데이지
2016. 12. 20. 03:39
동지팥죽먹으러 오라고해서 새벽부터 갔다.
동지팥죽은
문경 백화산아래 보현정사에서
지글지글 끓어대는 아랫목에 앉아서 먹었다.
어제 하루종일 팥삶아대던 아궁이는 지금도 펄펄...
할머니 말씀이 터가 세단다.
너무 뜨거 궁뎅이 지진다고...게다가 부지못하게 한대나...
함께 웃고.
근데
정작으로 팥죽사진은 없으니...
먹는데 급했다.
돌아오는길에 한지박물관 둘러보고 션하게(?)감자국스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