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대파김치
《코로나19 때문에》-대파김치
1월에 터어키에서 돌아오자마자 설날 지내고 사태는 조용했다.
그럼에도1년전 동유럽 다녀와서 마침 프하라 배사고가 일어나 죄인처럼 조용히 있었는데 그때처럼 그래야 하나 싶었다.
마침
지인의 지인이 터키사람인데 그 일행중 한사람이 결혼을 한다고 한다. 호주 어학연수때 중국 처자를 만나서 드디어 결혼한다고 하믄서...
난 다시 터키를 방문하는구나 들떠 하는 중에 결혼식 연기가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중국처자의 가족이 중국에서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준비 과정도 여의치 않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사태도 엉뚱하게
심각하게 흐르더니 오늘날짜로 터키와의 항공운항이 잠정정지되고 세계에서 한국인의 입국거부하는 나라가 100개국이 넘었다.
병앞에 효자없다고 하더니 전염병유행에는 우방이 따로 없다.
미국도 대구경북지역 여행자제하라고 한다.
어쩜 이번주에는 오도가도 못할지도 모르는 처방이 나올지 모른다.
난 개인적으로
주야간 생활습관이 뒤집혔다.
또 무력한 느낌속에서 밖을 안나가서
결국 학교 재등록을 못했다. 1달 30일동안 한것이라고는 쥐뿔도 없이 게름만 그 한도를 초과하고 있다.
미약한 나는 간절하게 바란다.
아직 늦지않았으니 강경한 대처로 전염병에서 자유롭기를 하늘에게 빈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로 개학이 늦춰지니 그 파급 영향으로 급식용 식자재 관련 생산자들까지 판로가 막혀 힘들어진 상황이다.
이에 50 플러스 자체 멤버쉽도 할 겸 대파김치 만들기 이벤트가 돈화문 앞 토담미디어 홍순창 실장주도하에 사무실에서 있었다.
모임을 자제하고 집에서 명상하라고 했지만 어쩔수 없어서 대파공장 가동하는데 그냥 일꾼 자원 했다.
맛이야 금손이 하는데 ...(내 맘대로 레시피)
두말이 필요 없이 넘나 맛지고 게다가 인정이 맛깔집니다.
끝내고 삼겹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그냥 중국집 요리 짱궈 했어요.
집에 들어와
오호 ....기절하고 지금 정신 차리고 고기와 같이 구어서 시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