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間)에서 엿보기/길 위의 지나 간 이야기
춘천...김유정 문학관
레이지 데이지
2020. 10. 25. 05:14
이런 날이 있지 물 흐르듯 살다가
행복이 살에 닿은 듯이
선명한 밤 내 곁에 있구나
네가 나의 빛이구나
멀리도 와주었다 나의 사랑아
고단한 나의 걸음이
언제나 돌아오던 고요함으로 사랑한다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불안한 나의 마음을 언제나 쉬게 했던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거야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조용필 <걷고싶다>
날이 좋았던 토요일 오후.
심보겸-미아사단이 삼례 방문시 찍은 사진이 춘천시 주체 "책읽는 춘천" 행사에서 입상되었다.
축하겸사하여 춘천 나들이 하였다.
앗...모델은 나였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