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間)에서 엿보기/길 위의 지나 간 이야기
전시는 끝났다_보고합니다.
레이지 데이지
2020. 11. 23. 00:25
#사진협동조합시옷
#전시도우미,지키미들
<오늘은 무엇을 했다.#41_전시는 끝났다>
오늘이 끝 정리 하는 날 입니다.
아차... 하셨던 분들 놀러오세요.
20201122 비오고 흐리고 영하로 떨어지는 날.
아침에 비 왔습니다.
그렇다면 더 서늘한가...싶어서 완전 겨울복장으로 나갔습니다.
비에젖은 땅의 이불들. 아직 그대로남아있는 붉은단풍나무.
나매례 양의 지인덕분에 석계역 4번출구에서 헤이리까지 점프 합니다. 일심동체로 착착 매대설치하고..차를 마시고 점심으로 인근 맛고을로 가서 급 고급 수준으로 우거지 썰레기와 된장보리밥을 먹습니다. 매우 맛난 수제비입니다.
언제 다시 올 수있을까 잠시 여러가지 생각과
인연과 만남
그리고 나의 행동으로 짓는 결과.
그에 따른 사진이 내게 주는 소소한 기쁨.
그 기쁨을 얻고자하는 노력들
이 노력이 허망하지 않게 알찬 시간들로 이루어지이다...
천지신명이시여
하늘아래 세상 온갖 영험한 신비한 존재들에게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헤이리_갤러리차이_사진전시
지난 열흘간 잘 왔습니다.
졸지에 쟁쟁한 대가들 틈에서 사진 전시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팔찌 씨스터(자매)도 만나고
...몰랐던 마음도 조금씩 알아가고...
전시 마무리를 진행하는데 오신 손님들_작품을 거두어 갈려고 다녀간 작가님들... 모두모두 즐거운 마음입니다.
홀가분한 마음과 더불어 보다 나아질려는 마음입니다.
전시장 마무리하고 이래저래 다시 갤러리움에 와서 이진경작가의 진경산수화같은 The Black:진경 한번더 둘러봅니다.
시간이 된다면 현묘한 작품들의 형성과정을 드고싶었지만 되근시간이 다 되어서 와야만 했습니다.
봉사는 오른손과 왼손이 서로 모르게 하라고 하였는데
혹시 떠벌린것은 없나 두손을 잡고 화해하라고 했어요.
다시 확산되는 역병와중에 다 정리되어서 다행입니다.
모두 건강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