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間)에서 엿보기/길 위의 지나 간 이야기
동지날 영화 보기
레이지 데이지
2020. 12. 21. 15:36
20201221월요일
오늘은 무엇을 하였다.#25_동지
영화 보았다.
'콜레트'
재기발랄한 순수한(?)시골소녀가 출판업하는 바람둥이면서 거짓말이 능수능란한 남자에게 시집간다. 이유는 사랑인줄 알았지만 여자는 지참금낼 형편이 아니었고 남자에게는 수 많은 여자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파리한복판에 산다. 사교계에도 등장하고...남자도 만나고 여자도 만나고. 별 흥미가 일지 않는다. 생각ㅇ산큼 행복하지 않다
어느날 남편은 집안집기를 압류당하는 그지경에서 바람의 현장도 들킨다. 서로에게 솔직하자며 부부싸움은 일단락되었다. 그러다가 1일 4시간이상 글을 써보라는 권유와 함께 추억으로으로 쓴 글이 대박나고 남편의 대필작가로서 급격한 부와명예를 갖지만 그건 모두 남편 윌리꺼이다.
돈이 생기면서 교외에 근사한 장원이있는저택을 구입하고 수리하는중 마루를 깍는 이 장면이 엇? 하게 한다.
어느 미술관에서 본듯한 이 장면그림.
포도주병도 있다.
영화에 나오는 단역 123은 근육이 없으나 상황재현 단연코 갑이다. 노동이 주는 신난한 잔근육은 없다. 땀으로 인한 고단함이 번질대는것도 없다.
결국 자신 정체성을 깨닫고 찾으려하다가 서로간의 쌍방불륜하고 동성애적인 문제가 생기고 불신이 생기고 결국 이혼하고 파리의 뮤직홀에서 무용을 하면서 경험에 대해 창작하며 그녀의 이름으로 출판된 '방황하는 여인'을 시작으로 작가로 인정받게 된다.
실제인물_작가를 영화화 했지만 그때 그시대의 모습 재현이나 표현이 잠시 반짝이다가 시대상이나 개인사가 치밀하게 표현되어지지 않은 그저 그런 영화일뿐이다.
오늘 동지날.
낮이 짧고 밤이 긴 정점을친다.
이후로 점점 밤이 짧아져 낮.밤이 같을 때까지 간다. 어쩜 음의시절에서 양이 움직이며 활동하기 시작한다는 날이다. 희망이 움뜬다는것인가? 이런 동지에는 끈끈한 동지같은 친구내지는 동무가 그립다.
깜박반짝이는 외로움과 그리움이 몰려왔다.
절절한 동지애가 그리운 애동지가 서서이 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