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내기_.
햐...
날이 개였다.
아침까지만해도 서늘하다고 난방을 안끌까 망설였는데...
햐~~이리 짱하게 맑다.
사는게 이렇다.
모 죽는다 사랑한다 꽁냥꽁냥하다가도 살자 미워하네 데끄보끄하는게 살아내기 한판이다.
해났다고 얼른 준비하여 갤러리를
비움->인사동 돌아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결국 (코트->토포하우스->아지트)이렇게 다녔지요.
비움에서 뜻밖에 Alta Choi 최병인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미술관옆 동물원'에는 신진,중진 9분의 작가님 만날 수 있습니다.
울 안의 짐승이나 울밖의 사람. 어디가 밖인지 안인지 생각하는 주체에 따른듯 합니다.
<흔적>
인사동코트는 6월1일 전시 하기위하여 아직 DP중이더군요.
비록 마스크를 했지만 정은하 작가를 한눈에 서로 알아봤습니다. 오픈식이 있다고 오라고 합니다. 재미질듯 합니다. 역시 엄청난 작업이더군요.
#최소리_소리를본다_두드림으로본그림_劫
인사동코트는 2층은 엔틱 카페와 작가들이 입주하여 오픈오피스(작업실?) 되어있으면서 김형석사진전 '모로코, 온더로드' 전시되어 있더군요
토포하우스에서의 전시는 진즉에 가서봤더라면 하는 대단하고 엄청난 아카이브 작업입니다. 내일까지 서울에서 하고 지방으로 떠날예정이더군요. #제국의휴먼
그냥 지나가기 모하여 아지트를 바라보고 들러보니
마침 곽명우 님이계셔서 심인보 심작가님하고 심층나게 대화하고 있어서 혼자 그냥 슬슬 다니는데 서쪽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서쪽에서 까만구름이 몰려옵니다.
급히 집으로 돌아가기로 맘 먹고 가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집에 다 도착하니 엄청 쏟아집니다.
다행입니다.
우루룽광쾅!!!
나대지마시오 한듯 합니다.
지쳐 쓰러져 그냥 잘려고 하다가 오늘의 일은 오늘일지로 마무리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