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피는 꽃/나는 나

생파_같이나눠먹기

레이지 데이지 2022. 3. 5. 04:44

3월4일금요일...사전선거1일차

우리동네는 매 주 금요일 아침이면 분리수거한다.
어제가 금욜인줄알고 쓰레기들고 튀쳐나갔다가 ..쩝.
누가 볼까 얼릉 도로 들어왔다. 헐.

아침에 수도계랑기 보온덮개 벗기라는 안내방송에 이 참에 정리하고 들어오는데 경비 아저씨가 사전투표장에 줄이 길게 섰으니 오후에 가라고 생활정보를 알려주신다.

오후에
비 올뜨시 날이 시커매지는데 바람이 돌개회오리치듯 분다.
비는 안 오겠네 하며 슬슬 갔는데 역시 대략 20분이상 줄섰다.
의무적으로 비닐을 오른손만 끼는데 형식적이다.
이런...

잘 딱 한 군데 조심해서 찍고 나오다가 집 옆 대형 마겟 '트레더스'에 간다...대방어사서 먹을까 하면서 이왕이면 동생네하고 같이 먹을까 전화하니 
큰 조카 생일이라고 한다.

졸지에 조카생파에 대방어 작은것, 모듬회 큰거 사들고 참여한다. 
위하여 3창. 해피하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