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피는 꽃/나는 나
처세의 말은 사진.
레이지 데이지
2023. 11. 16. 11:09
깜짝 놀래서 눈을 뜨고 벌떡 일어났다. 4시 57분이다.
세상에 이리깜깜하다니...
자고 일어나 오늘이 되었는데 생각은 어제에 있다.
<어제 시민사진학교 시위사진을 보면서 누구 사진인가 궁금해 했는데 뒤에 누군가 (그게 모가 궁금해.) 였는지 (알아 모해.)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남지만, 반말을 한다.
사진을 보면 사진을 찍는 사람이 누군인지 대체로 보이기도 한다.
이제 겨우 사진을 하면서 안다는것은 무리이다. 그래서 다양하게 많이 찍었다는 선생님 말씀에 궁금해서 여쭤보았는데 반말댓거리는 옳지 못한 태도 이다.
사진은 말이고 언어이고 소통이라고 하잖아요. 사진을 찍을때 5초 더 생각하라고 하는데 말도 5초 더 생각하고 말하기를 바랍니다.>
사진을 보면 이 사진은 누가 찍었는지 어느 분 사진인지 눈에 들어 온다. 나는 사진 보는 감만 띄이는듯 하다.
사진을 찍을때 5초, 다시 한 번 더 이리저리 구상하라고 했는데 말을 할 때도 이리저리 잘 생각해야 겠다는 결론을 위한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