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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설산(梅里雪山) - 비래사 에서의 일출과 일몰

레이지 데이지 2010. 2. 17. 20:32

메리설산(梅里雪山) - 비래사 에서의 일출과 일몰

 

 

 

 

 

 

 

 

 

 

 

 ▒ 지난 사진 꺼내기 ▒ 스무여일간의 중국 운남성(雲南省) 자유여행 ... _ 중국

 

메리설산(梅里雪山)

 

매리설산은 샹그릴라라는 금관에서 빛나는 보석이다. 매리설산은 현지인들에게서 신선의 산이고 정복되지 않는 산이다.
이 산은 일년 사계절 운무속에 숨어 있어 안개 걷혀 매리설산을 보는 사람은 복많은 사람이라고 현지인들은 말한다.
매리설산은 13개의 평균고도가 6,000m이상의 고봉으로 이루어진 산군으로 그 중 Kabebo 봉이 최고봉이다.
티벳인들에게 매리설산의 13개 봉우리는 성스런 대상이며 이 산신에 대한 이야기는 티벳경전에 잘 묘사되어 있다.
Kabebo 최고봉에는 수원과 빙하가 있고 고도 5,500m부터 2,700m사이의 삼림지대에는 길이 800m는 강물이 흐르고 있다.
 
 
 위뻥촌(雨崩村)
 '매리설산' 산자락의 신비로운 장족마을 '위뻥촌(雨崩村)'
 

위벙(雨崩)은 자그마한 산간마을인데 메리설산(梅里雪山) 산자락의 산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다.

마을까지 난 도로는 없으며 큰 산이 이 마을을 외지로부터 고립시켜 놓고 있다.

이 마을에 출입하려면 반드시 도보나 혹은 말을 타고 큰 산을 넘어야 한다. 

차를 타고 란창쟝(澜沧江)을 건너 강의 서쪽 산기슭의 있는 시당(西当)온천에 도착하면 도로는 끊긴다.

여기서부터는 한마디로 

'알아서'들어가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이 마을이 의미있는 마을로 남아있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