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間)에서 엿보기/난민처럼 떠나는 여행
중부 유럽(헝가리)기행
레이지 데이지
2010. 10. 5. 16:33
【 부다페스트 】
개혁의 물결이 요동치고 있는 나라 헝가리는 공산 이데올로기가 무너지고 있는 동구권 국가 중에도 헝가리는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바로 그 현장을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서 확연히 느낄수 있다.
보행자 도로인 바찌 거리를 따라 늘어서 있는 우아한 상점들은 동구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갖가지 상품들이 풍부하게 진열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곳에 저렴한 물가는 여행자들을 즐겁게 한다. 특히 부다페스트는 다뉴브강의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하다. 부다페스트의 거리를 걷다가 보면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는 건물을 볼 수가 있는데, 따뜻한 연기가 새어 나오는 이곳은 다름아닌 온천의 왕국이라 불리는 헝가리의 온천으로 전국적으로 135개가 있다. 그 중 부다페스트에만 100여개의 온천이 있는데 온천마다 각기 다른 특색과 효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잔잔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해지는 저녁 무렵입니다. 멀리 하늘에 붉은 모습이....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헝가리 국회의사당
헝가리 겔레르트 언덕에서 본 다뉴브강과 부다페스트 시내
어부의 요새에 있는 마차시 성당이다. 보수공사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