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6 1박2일 강진]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 예보가 있다고 한다.
비오는 강진도 사뭇 기대가 된다
..
개략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지만 교통편 정체 등으로 시간이 차이가 날 수 있을지도......
2월 26일 -첫째날
오전 7 : 00 광화문 버스 출발
7 : 30 양재역 서초구민회관 앞 버스 출발
7 : 50 죽전 버스정류장
8 : 00 신갈 버스정류장
오후 12 : 00 영암 천황사 입구 도착
1 : 00 점심식사
1 : 30 출발
누릿재 - 월남사지 - 태평양 녹차밭 - 무위사
5 : 30 첫날 도보 완료, 버스로 이동
6 : 00 저녁식사
다산수련원 구내식당이 공사를 하는 관계로 다른 식당을 예약했습니다.
7 :30 다산수련원 도착,
2월 27일
오전 8시 아침식사
다산수련원 - 다산초당 - 동백림 - 백련사 - 겨울철새 도래지 바닷가 갈대밭 -강진읍 내
오후 12 : 30 ~ 1 : 30 점심식사 (남도 한정식)
2 : 30 사의재 - 영랑생가 도보 후 버스탑승 귀경
앵벌이파로 스스로 칭하신 남박사님과 식솔들, 남박사 애인, 스키다시님, 해피해피님, 우달님과 유쾌한 점심식사.
태평양 설록차 다원.
첫날의 마무리, 누릿재에서 무위사, 솔치에서 고성사까지 5시간 18km 가량
2월 27일 아침, 숙소인 다산수련원에서 출발.
다산초당에서 호문님의 열 띤 해설을 듣는 모범생들.
백련사 동백나무 숲.
비가 와서 피한 수만 마리 학들을 대신해 당직근무를 선 녀석
6km에 가까운 철새도래지와 갈대밭 끝에 오늘은 휴일이라고 알려주는 근무에 충실하다.
알았다 녀석아 다시 오마!!!
강진읍으로 이어진 길, 남도 한정식으로 비 맞은 나그네들의 배를 채우고,
30분 가량 읍을 지나 사의재, 영랑생가를 끝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다들 걱정과 격려, 도움을 받아 어설픈 1박 2일 나길도 수학여행, 정기도보를 마칠 수 있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수가 어떻든 시험을 마친 수험생 마음 같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당선생 조봉민 .................
제가 1차 강진 답사 시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운행하신분!!
영랑생가 안에있는 찻집에서...
생가 뒷편에 있는 나무
완향화실을 많은사람들이 방문하니 갑자기 뭔일인가 싶어서 내다보는 삽살개
답사시 눈이쌓여 있던 영랑생가 뒷길
이국적인 풍취를 자아내는 파초
강진구청앞에있는 밀레니엄 나무-느티나무
무슨 애벌레집인지...나방일까...나비일까....
꽃향유님이 가르쳐준 약간 난해한 풀.
월출산이 이렇게 아릌다울수 있을까요?
담벼락조차 풍취를 자아냅니다.
그래서 뭘 열심히 보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