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져보기/만들기-수작업

영모화(2)

레이지 데이지 2012. 11. 25. 04:23

 

하늘소님 덕분에

잊고있었던 말에 대한 느낌이 좀더

실제적으로 느끼고 타고 질주하고픈 느낌을 갈망하다.

 

가을 분위기에 잠재된 갈등-달리고싶은

혹은 자유 반대로 자제할수 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영모화는

새, 혹은 동물을 위주로 그리는 그림을 지칭 한다고 합니다.

 

그림선생님은

제가

어디로 손이 갈지 모른다고

난감하시며

그림을 가르쳐 주었지요

 

나무에 묶인 백마는

고삐가 붉은 버간디는 역시 욕망을 억제하는 표현을 하고요

말 두마리는 젊은 말이니 자유스럽게 아무 줄도 없습니다.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시퍼

가을을 형상하는

색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한국화는 여백의 미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배우는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아교색칠도 거칠게하고 빈공간이 없어

오히려 말의 입지가 약해져고

나무에 색을 두껍게 입혀

수묵채색화의 밑색 어울림을

벗어나게 했습니다. 그러나 굳은 자제력을 보여주기위해 짙은 색을 유화처럼

두껍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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