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산악회 시산제 했습니다.
이번에 임원진이 바뀌고 그리고 20년이 지나서 인지 서로서로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우리는 코오롱등산학교출신모임이지요.
이북오도청앞에서 만나서 옆구리 급 고바이를 올라가니 옛절터와 잘 정비된 너덜지대가 나오더군요 그 뒤. 옛날 산신각 자리였는지 아늑한곳에서 제를 올리고, 전임총무에게 감사패증정하고..여러가지 계회과 향후의지를 발표하고 끝으로 시인 이종성씨 자작시 낭송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음복시 비닐 하우스를 만들어 와서 땀을 흘리며 먹고
비봉으로 해서 구기쪽으로 내려왔지요.
길고긴 느낌이고 너무나 오랫만에 산에가서 다리가후들대고 힘들었지만 나름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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