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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진

레이지 데이지 2024. 11. 3. 06:10


사랑의 중력
              -김익진

나는 소행성
당신은 달

한동안 우리는
중력에 얽혀 살았다

전설의 유성우처렇
가까워졌다가 멀어지더라도
당신과나

한번쯤
중력과물리학의 배려로
은하에 합쳐지는 일

수십억년 직조된 간극너머
필멸의 춤이라도
하루만 더

<비대칭의 흔적; 시인동네 시인선172>

#고경빈_사진전

귀로(歸路)

2022.11.1-10

평일 10:30-6:30 /  일요일, 공휴일 11:00-6:00

갤러리 브레송 ;  서울시 중구 퇴계로 163
    02 2269-2613

작가는
서울이 낯설다고 한다. 그래서 자주 가서 힘내라고 해야 겠다고 했는데 실천이 안되고 있어요.
여러분이라도 삶과 죽음 사이를 엿보고 오셔요.

여기서 김익진시인을 만났다.
어디선가 본듯 했는데 페북이다.
그 날 집에와서 나는 페친삭제했다. 이유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