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져보기/그림들

신의 손 로댕展

레이지 데이지 2010. 7. 16. 23:29

 

신의 손 로댕展 당첨자 최종 50명(1인 1매)

매표소에서 성함이나 핸드폰번호 말씀하시고

7월 3일부터 8월 8일까지 관람하시면 됩니다.

신분증 반드시 지참 하세요

 

 

 

 

 

세 망령(Les Trois Ombres)

지옥의 문의 맨 위에 있는 세 사람은 단테의 시에서 자신의 고통을 이야기하는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 틈 속에서 도망치는 망령들을 나타낸 것이다. 미켈란젤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으로 강건한 근육과 약간 뒤틀린 형태는 미켈란젤로의 작품 〈노예들〉과 비슷하다.

 

Salle 3. 청동 시대(L’Age d’airain)


로댕이 살아 있는 인체를 그대로 형을 떠낸 작품이라 하여 비난을 많이 받았던 작품으로 로댕이 만든 최초의 입상이다. 네이(Auguste Neyt)란 젊은 군인을 모델로 패배자란 명칭으로 제작되어 브뤼셀 살롱전에 출품하였으나, ‘실물에 의한 주조’로 비난을 받자 로댕은 〈청동 시대〉로 이름을 바꿔 파리 살롱전에 출품하였다.실제 사람 크기의 조각상 The Age of Bronze 청동시대 

 

 

18개월에 걸쳐 제작되고 살아 있는 모델에 기초한 이 조각상은

인간이 깨어 있는 순간을 고통이나 기쁨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한다.

 

1877년 브뤼셀에서 처음으로 정복자라는 이름으로 전시된 이 작품은

같은 해 말 파리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전시되었다고 한다.

이 조각상이 프랑스 파리의 1877년 살롱에서 처음 전시되었을 때

로댕은 작품에 최소한 4명의 인물이 있다고 해 거짓말이란 비난을 받았는데

 

이 혐의는 강력하게 부인되었고

 

오히려 이 소문에 의해 사람들은 이 작품을 보길 간절히 원했기 때문에

이 혐의는 오히려 로댕에게 이득이 되었다고 한다.

 


1876년 로댕은 이탈리아로 성지 순례를 떠났는데

 

이탈리아의 중부 도시 플로렌스(Florence)와 성 로렌초 성당(San Lorenzo Chapel), 그리고 로마(Rome)를 여행하면서

그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볼 수 있었고 그가 누구보다도 존경했던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생생히 확인한 로댕은

 

미켈란젤로 작업의 비밀을 어렴풋이 깨달을 수 있었으며 새로운 조각적 영감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브뤼셀로 돌아온 로댕은 1875년 10월 이래로 그가 계속해서 생각했던 남자 누드를 만들기 시작했고

1877년 2월 그는 이 남자 누드의 석고 작품을 브뤼셀 미술가 동인전(the Artistic and Literary Circle)에 전시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벨기에의 별(L'Etoile belge)》이라는 잡지에 실린 한 기사에서는

이 작품이 살아있는 모델을 그대로 석고형을 떠서 옮긴 것 같다고 비난하였고

 

이러한 비난 때문에 겁을 먹게 된 로댕은 이 작품을 청동시대 (L'Age d'airain)라는 제목으로 바꾸어

파리의 살롱전에 제출하였는데 작품 심사 위원회는 1880년 2월 청동으로 뜬 이 작품에 대해 거절 통지서를 보냈다고 한다.

 

로댕의 친구들과 당시 조각가들의 로댕 작품에 대한 신뢰를 보내는 주장을

튀르케는 확신하고 로댕에게 전의 석고 모형을 다시 청동으로 만들 것을 주문하였는데

 

그러자 곧 이 청동 작품을 사기 위해 티에보(Thiébaut) 형제 재단 등에서 주문이 들어왔고

살롱에서 거절당한 몇 달 뒤 이 복제품은 재인식되기 시작하여 드디어 살롱에서 3등상을 받게 되는 등 

 

이후 청동 시대 지속적으로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손안의 연인....신의손1907년

 

 

몇년전 김석환 교수님 덕분에 유럽을...빠리에서 로뎅 박물관을 2번이나 갔다.

 

 

 

 

 

 깔레의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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