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4일 금요일
아침에 정다기에게서 전시 같이 가지고 한다.
"박재동 교수와 배우 김선화 부부전"
뭔일없이 시간은 물처럼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고
암것도 하는것이 없이 흐른다.결국은
그러다가 늦게 집에서 나와서 초조하다.
평창동 전시회 가면 늦은 시간일텐데 헐레벌떡 서둘러야겠다.
교주 전연순의 일기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기니까 마지막 일정도,,,,
제6화 금보성아트센터
서둘러 간 전시회는 역시 도착하니 오프닝행사 끝내고 떠나는 사람들로 센터앞이 번잡하다.
김재동교수와 배우박선화부부전에 작품감상보다도 실은 궁중회화작가인 다기언니 만나는 목적이 더 컸으니
늦었어도 좀 덜 미안하다.
내가 개인적으로 그리 유명인사들 알만한 마당발도 아니고,,,
구면이라고 명사들한텐 친한척 하기도 웃겨서 금보성 작가님과 김석영작가님 그리고 전시회 두부부와 간단한 눈인사정도 나누고 작품감상했다.
아~ 반가운 다기언니,,,
반가운 민서언니,,,
언니들은 그림보는 안목이 전문가들이라 확연히 나와는 다르다.
두언니들하는 얘기에 귀기울이면 그것만으로도 배움이다.
김선화씨,,,, 탤렌트라해도 난 티비를 안보니 일반인이나 다를바 없이 느끼지만 그래도 배우라는 선입견때문에 작품에 대해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와 기대이상이다. 참 멋지고 훌륭한 화가다.
같이 사진 찍는것도 머쓱하지만,,,
그래도 언니들 찍는김에 기념사진한컷!
민서언니랑 그냥 헤어지기 아쉬우니 주변커피숍을 가자했지만
귀가가 너무 늦어질꺼라는 민서언니의 즉석제안,,, 기발하다.
자동차까페 ㅋㅋㅋ
다기언니 차 네비게이션 우리집까지 찍고 데려다주는 동안 서울로 다시 되돌아가야할 버죽언니 태우고 커피숍에서 나눌얘기 집에오는 자동차에서 나누는데 한사람의 인생스토리가 영화한편이 되어 필름 한통이 다돌아갔다. ㅋㅋㅋ
다기언니 피곤할텐데 늦은시간 매번 일부러 돌아가는 거리 태워다줘서 미안하고 고맙고,,,
민서언니 다시 돌아가야 하는 그 귀찮은 번거로움 무릅쓰고 그 먼거리 동승해 인생이야기 들려줘서 고마워^^*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 바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4월 4일 행복한 긴 하루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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