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져보기/그림들

김선태..."걸어서 3層"

레이지 데이지 2019. 10. 11. 12:22


<<관람하고 감상하고 느끼러 가요.>>

 

* 어디서...갤러리 초이

 

* 어디....합정역 7번출구 350 m.

 

* 누가...작가 김선태

 

* 왜... 전시 "걸어서 3層"오픈닝

(포도주가 박스통째로 준비되어 우리를 기다린다고 함.)

 

* 언제...10 월 10 일 오후 6 시

 

추상이 많이 우리들에게 다가오는군요. 대붓으로 짙게 굵게 찍어서 흘러 내리는듯. 일기일획...

 

작가님은 수줍은 웃음만 날리는데 작품속에서는 대범한 획이 숨어있어요.

 

겹겹겹...3층으로 걸어가보아요.( 대전 작업실 이름이 '걸어서 3層')


 

 

 

 

 

 

 

 

 


사실 유혹적인 포도주때문에 갔는데

갤러리를 못 찾아서...소리는 들리는데 그 근처를 빙빙 돌다가 급기야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전화하고 찾았다.

도착하니 오프닝 셀러머니도 끝나고 포도주 2박스도 동나고...

그래도 복분자주스 한 잔했다.

 

갤러리 입구 전면에 걸린 이 작품색이 꼬옥 포도주로 한듯 하다.

소청에서 본 노을이 아마 이랬을까? 집에 걸고 바라보기엔...우리집이 너무 좁다.

 

작가님이 작업실로 오라고한다.

작업실이름이

"걸어서 3層" 대전에 있는데 걸어가아야하나..잠시 망설였다.

포도주 준다고 또 꼬신다. 이번에는 치즈도 준비해야 할텐데... 

작품들의 색이 조으다. 노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