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어제는 조용히 책만 볼려고 하였는데
오후에 천변으로 놀러오라고 친히 전화까지 걸어주셨다. 잠시 생각했다.
구뤳! 찾는 사람있을때 함께 어울려보자
우이신설 전철은 딱2칸짜리이다.
5시 넘으면 사람들이 계단을 넘어선다. 왜그렇게 쪼꼬마니 만들었을까...갈아탈려고 걷는 길은 넓고 훤한데...강북 이쪽에 사람들이 줄어들것이라는 미래추측생각인가?
천변풍경.
천가지변화가 있는 무궁무진한 곳이라고 그 누가 소개시켜줬다.
갔더니 문정기박사님이 와 계셨다.
봄에 큰 기획을 하는데 나에게 무엇을 할줄 아나고? 자신있게 말할것이 없다.
욕망만 극대하고 능력이 없다.
금쪼가리 잎으로 보이는 내 눈은 아직도 뭔가 하고 싶어한다.
경국사쪽으로 갔다왔다 10분안쪽.
학다리 출신 아저씨가 운영하는 한우집에서 육회비빔밥을 먹고 밤길을 왔다리 갔다리...
저 맥주만 잠시 시선집중
'느리게 피는 꽃 > 나는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빛속에 있는가? (0) | 2022.03.01 |
---|---|
섣달그믐날 눈 내리다_구랍(舊臘) (0) | 2022.02.02 |
나의 알고리즘_살아내기 (0) | 2022.01.18 |
졸지에 간사가 되다. (0) | 2022.01.05 |
2022 년에는 이렇게 살고싶다. (0) | 2022.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