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間)에서 엿보기/길 위의 지나 간 이야기

11월 3번째 주중-북콘

레이지 데이지 2023. 11. 20. 11:22

♤ 서울 책나눔 번개 북토크

담주 사업차 서울 갈일이 있어 지인들과 얼굴도 볼겸 책나눔 번개를 하고자 합니다.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도랑치고 가재도 잡으려고요...

저녁시간이 안되는 분들을 위하여 낮에도 잠깐 만납니다.

1. 일시/ 2023.11.16(목) 낮3시, 밤7시
2. 장소/ 서촌 카페 알베르게(종로구 필운대로 53-30 통인시장 부근)
3. 비용/ 책 무료, 커피와 식사 뒷풀이 비용으로 2만원정도 지참.
4. 자리가 한정되어 사전에 참석 여부를 댓글 또는 메시지로 알려주세요.

기타 자세한 사항은 메시지로 문의 바랍니다..


16일 목요일 비왔다.
카페 알베르게 에서 최순각님 북콘 '장사에 체면이 어딨어' 에 왔습니다.

파란만장의 인생 얘기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소리내어 울지 않는다. (송호근)를 감동있게 읽었으며, 산티아고 27일를 홀로 걸으며 어느 해변, 어디에선가 눈물이 줄줄 나와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아들 영후니의 보조 파란만장얘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책 표지는 장모님 작품입니다.
올해은 97세.
그림은  80중반이 넘어서 시작 하셨지요.  장모님은 어릴적에 그림을 너무나 그리고 싶었다고 했지만 고난의 세월이 이제껏 오게 했지요. 해서 늙은 사위가 더 연세든 장모님께 맘껏 그리라고 했다 합니다.

세상에 이런일이...출연도 했다니 시니어만세!!



밤중에
큰일났습니다.
잠이 안 온다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가야 하는데 우짜지요.



17일 금요일
어젯밤 한 잠도 못 자고 일하러 나간다.

이유는
마을버스 임택을 만나서이다.

그리고 비인지 몬지 휘날리며 호랑이 장가 8번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