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행궁
50년만에 처음 다녀왔다.
수어장대까지 뒷길...산길이 지름길이라고 헉헉대고 올라 갔더니
전생이( ? ) 잠시 오버랩된다.
ㅎ.ㅎ....
병자년 호란이 생겨....인조가 난리를 피해
47일간 항전을 했던곳이고,
종묘와 사직을 두고 있는 유일한 행구이다.
행궁은 왕이 서울을 떠나 도성밖에 머물 겨우 임시거처, 숙소가 있는 곳을 말한다.
광주유수가 머물던곳을 졸지에 수도가되어...암튼 인조는 힘이 없는 왕이어서 많은화난이있지만 집착이 강해 그의 장자를 자신의 손으로 제거하는 모짐이 엄청나다.
지금은 청량산이라 불리우지만 그 옛날
일장산이어서 ...해가 길다는 말은 정남향이어서 하루종일 길게 해가 비친다는 말이다.
이곳을 재건 복원하는 도중에 백제유적이 출토되었다. 하여 마당 한 모퉁이에 비닐하우스가 있다.
그 위쪽에 수어장대가 있다하여 숲길을
치고 오른다. 어차피 1.9KM에서 0.6정도
지름길이라 하니 가자 했는데 숨이 차다.
내려오는길에 아침부터 봐온 팥죽집에서
쉬었다 간다.
유럽의 궁정서가같은곳에 탁자 2개 있는 작은곳이다. 맛은 아주 좋았고...
등산복입은 아저씨가
친절해요. 손님이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이 싱싱해요
산성은
추워서인지 한적하고요
외국인이 잇어서
단체로 왔군 해ㅆ습니다
수어장대는 공사중이라
출입금지인데
50년넘어 오래만에왔다고 하니 살짝 조심해서 들어가 보라고 합니디....ㅋ 병자년 호란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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