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호른
2013년 전주영화제 초청작품.
그건 어렵지 않다.
단지 정확한 때에 정확한 음을 치기만 하면 된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
저한테 거짓말 한 건 괜찮아요
하지만 당신이 거짓말하면,
그건 하느님께도 거짓말 한 게 돼요. 하느님은 하나도 안 잊어버려요.
<아들 요한이 부른 노래>
우습지, 외로울 때면
인생이 무슨 쓸모있냐 말하게 되는게
우습지, 가슴이 미어지면
인생이 무슨 쓸모있냐 말하게 되는게
우습지, 내가 때때로
또다른 꿈을 찾으려고 하는게
그러다 주위을 돌아보고 알게 돼
이 넓은 세상은 나의 일부라는 것을
내 삶이란 것도
이게 내 삶이야
오늘, 내일도
사랑은 날 찾아올 거야
태생이 그렇게 태어난 걸
이게 나야
이게 나야
이게 내 삶이야
난 쓸데없는 감정따윈
상관치 않아
난 아주 많은 사랑을 품고
줄 수 있어
날 살게 해줘
날 살게 해줘
가끔 두려울 때면
내가 얼마나 많은 실수를
해왔는지 생각하지
내 실수에 슬퍼하며
내 인생에 주어져온 기회들을
잊어버리지
나는 태어났지
이 위대한 세상의 일부가 나이고
내 삶이도록
이제 그냥 점수를 세어보고
내가 감사해야할 것들을
생각할거야
이게 내 삶이야
오늘, 내일도
사랑은 날 찾아올 거야
태생이 그렇게 태어난 걸
이게 나야
이게 나야
이게 내 삶이야
난 쓸데없는 감정따윈
상관치 않아
난 아주 많은 사랑을 품고
줄 수 있어
날 살게 해줘
날 살게 해줘
이게 내 삶이야
이게 내 삶이야
이게 내 삶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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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첫장면부터 마그리트가 생각나는 화면이다.
묵은.. 털지못했던 마음의상처를 치료하는 풀어내는 해소 영화다
<줄거리>
프레드는 정년하고 참으로 규칙적이고 한치 흔들림이 없이 무미건조하게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에는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고 ...이 와중에 정체를 알수 없는 테오를 우연하게 집으로 데려와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도움을 준다고 했으나 어느새 자기가 되려힐링되고 있다.
우연하게 테오 덕분에 아이들 파티진행을 맡아서 돈을 모아 마테호른을 갈려고한다.
등반이 아니고 아내에게 청혼했던 그자리를 가고싶어서...
삶을 다시 시작하고픈 마음인거였다.
테오는 사고로 인해 머릿속이 하얗게 됐고, 프레드는 아내가 죽고난 다음 자신도 모르는 외로움과 자책에 빠진다. 요한이 8세 부른 바하 무반주 칸타타 가 전체적으로 흐르는 와중에 암스테르담 뒷골목 더러운곳에서 가수로 살고있는 요한을 차마 똑바로 보지를 못하고...뛰쳐 나온다.
짧은 대화와 상영시간조차 80여분이고..그 속엔는 코메디 적인 요소가 들었다.
호모라는 말에 민감한 반을을 보이는 프레디.
결국 테오와 결혼이란 상징적인 의식을 치루는데 나타난 동네주민이자 교회자로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있는 말을 한다.
투루디도 빼앗아 가더니 결국 테오마져...(이 대목에서는 웃음이 나오고)
....우리집에서 한잔하자....(이 말엔 눈물이 돈다)
결국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상실감과 함께 고립된 외로움과 사는것이다.
평생동안 앃인 불만을 그래도 이 말로 다들 용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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