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일씨 홈피 옛날 게시판에 작품사진이 있더군요.
마침 저의 아이디가 소도(蘇塗) 이어서...더불어 솟대가 생각났어요.
작품의 뒷모습은 새같은 느낌이었지요...
새의 도상은 이곳과 저곳을 이어주는 매대체로
고대로부터 '새'는 날 수 있다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인간의 생사를 관장하는 '하늘(신)'과, '인간'이 딛고 선 땅 사이를 왕래하는 메신저나 중개자로 보는 경향이 강했다고 봅니다.
성모 마리아 역시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중개자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같은 메타포를 가진다 할 수 있었요.^^
더구나 우는 아이를 품에 안고 어루는 모습인데...
'손으로 만져보기 > 그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춘 장명규 관훈 갤러리 초대 개인전 (0) | 2014.03.15 |
---|---|
서울 시립 미술관 (0) | 2014.03.01 |
사진들....천경자 (0) | 2013.12.28 |
노자이야기 그림...두보의시까지 (0) | 2013.11.11 |
팝핀1세대의 변신 (0) | 2013.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