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4.
어제... 새벽부터 비오는 날.
아침일찍부터 길가매쉬 신화를 읽다가...
어두운곳에 숨어 있고싶어 영화를 보러 나가 봤어요.
<비긴 어게인>
상처난 영혼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영화이더군요.
예술의 진정성 이야기도 잠깐 나오고요.
관계형성도 노력이라는...
그리고
광화문 지하 "광" 갤러리에 아름다운 우리 민화 그룹전 다녀왔지요.
그림모임( 아우림 ) 정기 전시회이지요. 2년마다 교류하며 서로 친목도 한다는데, 그 안에 정다기화백의 어마마하게 멋진 봉황병풍 군봉도 8폭이 전시되어 있어요.
휴...
색채와 채색이 어울려 봉황속에 있는 듯한 나자신도 봉황이 된듯 합니다.
미술의 대중화가 바로 눈앞에 있더군요.
예술은 삶의 가치를 빛나게 하여 줍니다.
그리고
종각에 있는 오래된 OB'S 가서 엄청난 생맥과 ...생각.
하늘에 있는 별을 따는 도구가 뭘까 궁리도 했어요.
마음안에 무엇이 있기에...쓸쓸하게 합니다.
게다가
뭔가 섬광같은 깨달음이 내리치면 마치 순간인듯 찰라인듯 사라져 버리는것은 무엇인지요..
물을 움켜쥐는둣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