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間)에서 엿보기/난민처럼 떠나는 여행

7월15일...(+5) 베르겐 입성.

레이지 데이지 2016. 7. 17. 05:31

 

 

 

 

 

 

 

 

 

 

 

 

 

 

 

 

 

 

 

 

어제는

너무 좋아서 소리 지르며 괴성을 질렀다. 보이는 풍경...

그 결과는 목이 아프고 눈이 뻑뻑하다.

 

베르겐 시내입성하여

뭉크미술관...코데 KODE. . .

뭉크,피카소미술관 관람하였고

수산시장

구뤼겐지역, 한자박물관 패스

다시 수산시장옆...

 

저녁에

심언니하고 한소리를 주고 받았다.

사전브리핑이 약했던지 아님 팩키지여행으로 생각했던지...

 

휴...

참을것을.

 

점심은 가격대비 비쌌으며...바가지였다.

맛은 둘째로 추억도...그 무엇도 없고...사람들은 잘난척을 여기서까지 한다.

 

저녁에는 그 좋아하는 맥주를 사지 못했고 더구나

낮에 먹을려 했던 김밥을 미처 먹지 못했기에 저녁에 먹으려 했더니 성질을낸다. 휴유

 

아침에 심언니는 서늘한데 커피를 들고 나와있었다.

 

아침밥이 많이 남아서 김으로 주먹김밥 만들어 달라고해서 점심용으로 쌌다. 근데 점심매식으로 먹지 못해서 저녁밥으로 먹으러 하니

"넌 비싼돈주고 와서 부엌데기로 밥해줄려고 왔니?"

"언니는 무슨 말을 그리 험하게 해."

 

모가 꼬인것일까..

여행에 대한 브리핑이 약했던것인가.. 모가 꼬인거야..

 

차에서 대화이며...

사람을 이렇게 피곤하게 한다니... 사람을 잘못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