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7 날씨 맑고 시야가 좋음.
구리 왕숙천에서 뚝섬 유원지 12 킬로미터 걷다.
1. 풍접초 일명 족두리풀꽃
꽃말이 시기, 질투, 불안정
시집가는 처자를 시기 질투하여 이런 꽃말이 생겼는지.......
'바람에 날아가는 나비 같다'고 풍접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는데요. 그 외에도 꽃의 수술들이 길게 늘어진 모습이 거미줄 같다 하여 '거미의꽃'이라 불리기도 했고, 긴 수술의 쭉쭉 뻗쳐 있는 모습을 본떠 '고양이 수염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2. 사루비아
일명 셀비아 라고 하고 꽃말이 정열 이라고 합니다.
<카치오의 '데카메론'에 이와 같은 이야기가 있다.
다정한 연인이 큰 사루비아 나무 밑에서 사랑을 속삭이다가 잎을 따며 말했다.
" 이 잎으로 치아를 닦으면 치아가 깨끗해진 다오. "
사루비아 잎으로 이빨을 문지를 청년은 정신을 잃더니 이내 죽어 버렸고 사람들은 그녀가 독살했다고 의심했다. 너무나 억울해 자신도 청년과 마찬가지로 사람들 앞에서 잎을 따 이빨을 문질러 죽었다.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이 들어 나무를 뽑아 보았다. 알고 보니 두꺼비가 내뿜은 독으로 그들은 죽은 것이었다.
그때부터 잎을 따서 이를 닦는 풍습이 생겼고 연인들은 사루비아 꽃빛과 같은 선홍색의 정열적인 사랑을 원하며, 사루비아 나무 같은 달콤한 보금자리를 원하는 것이다. >
좀 이상한 이야기이다.
3.한강
패들 보트 타고가는 사람들.
윤슬이 ㄴㅓㅁ치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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