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즈부르크에서 슬로베니아 블레드까지 3시간 30분 달려야 한다.
가는 도중에 알프스를 넘는데 눈이 온다...알프스는 여기서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고...
모두 눈이 남아 있다. 여름 7월 한 달만 눈이 없다고 한다. 겨울에는 눈이 너무와서 고립되기도 한다는데...
암튼
늦게 낯선곳에서 머물며 너무나 허접한 저녁을 먹고 잔다.
새벽에 어스름에 갈길이 멀다고 6시에 집합하여 호수로 향한다.
가는 얼마 안되는 시간에 훤하게 밝아오는데 우리가 첫 손님들 같다.
이곳은 전부 관광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마을 같다. 그럼에도 표정은 산뜻하지 않고 무덤덤하다.
줄리안알프스 배경으로 블레드 섬 및 성 입장 :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곳의 세계10대 절경중 하나라는 블레드호수에서
반드시 뱃 사공이 있는 플레트나 보트를 탑승하여 블레드섬으 로 이동.
블레드 섬에 있는 99개의 천사의 계 단을 오르며 소원을 빌어보세요!(나는 ..... ........!!!)
이 호수는
율리안 알프스 만년설이 녹아 고여서 된 슬로바니아 유일한 내륙호수이다.
알프스의 눈동자로 불려지는 호수는 그 절벽 높이가 무려 100 M이상되는 끝부분에 성을 지었다.
물론 우리는 그곳을 간다....
모 티토대통령별장이 있고 김일성이 과거 회담차 방문하여 이곳에서 보름간 머물고 그랬다고 한다.
최근에는 이 호수 한가운데 섬에 있는 성당에서
미 트럼프가 현재아내 멜라니아를 맞이할때 정식으로 슬로바니아 전통혼례를 치루었다고 한다.
99개의 계단을 신부를 안고 올라서서 이첨탑의 종을 울리면 백년해로와 만사형통을 이룬다는데...
우리나라는 드라마 '흑기사'를 찍었다고 한다.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2장
성으로 가는 길
호수의 보트는 허가제이며 동력은 절대적으로 사람의 노동이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호수는 그 깊이가 깊어도 맑은 초록빛이고 천둥오리는 헤엄칠때의 다리가 다 보인다.
이곳에서 내가 찍은 사진은 대략 20장이 날라갔다.
전송을 삭제로 눌렀을뿐이다.
호수에서 급히 나와서
다시 3시간30 분을 이동하여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가야한다. 가는 도중에 어디선가 점심을 하였는데...송어구이를 먹었다. 역시 감자와 빵. 가슴이 먹먹하여 맥주 딱 한잔 하였다.
내 기억으로 송어는 살이 붉었는데...여기 송어는 며루치 2배 확대 한 듯 한다. 암튼... 맥주는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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