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의 광화문.
광화문에서 7시 30분 출발하여....
파주에 감악산 출렁다리에 이어서 새로운 명물이 생겼다.
마장호수는 옛부터 산책하는 사람이 많앗는데 거기에 출렁다리까지 생겼다. 우리나라에서 최장 22미터이라고 한다. 저수지 물위로 흔들거리며 걸어보는 쫄깃한 순간이다.
호수는 현재 행정구역상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 있는데 '마장'이라는 명칭은 이곳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마장리였기 때문이다. 호수는 당초 마장리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려고 2001년에 준공된 저수지였었다.
한동안 저수지 역할만 하다가 최근 지자체의 관광상품으로 여러군데서 출렁다리가 각광 받게되자 파주시에서 2018년 3월 출렁다리를 개설하였고 이때 명칭도 마장호수로 변경하였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으나 승용차나 여행사를 통한 방문객이 대부분인듯. 나 역시 졸지에 DMZ과 더불어 1일 관광하게 되엇다.
2. 제3땅굴 가기전에 점심을 먹는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보았다.
이 열차는 북한 보급선 열차였다고 한다. 전세가 역전 되니 그 많은 식량을 실고 북으로 도로 가는데 후일을 위하여 눈물을 머금고 폭파 시켰다고 하는데 숲속에 오랫동안 방치 되었다가 철마는 달리고 싶다와 더불어 정리정돈한다.
그 열차속에서 뽕나무 한그루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옆으로 옮겻다고 한다.
파손된 열차와 뽕나무의 동거는 그만인 것이다.
독개다리...
BEAT131...입장료1000원
난 고전적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제3 땅굴이다.
제3땅굴에 도착했다. 정확한 표현은 폭 2m x 높이 2m의 지하터널이 맞지만 알기 쉽게 땅굴이라고 부르고 있다.
아무튼 북한의 남침용 땅굴 4개 중에서 1978년 10월 3번째로 발견되었다고 해서 '제3'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이다. 최초의 땅굴은 74년 11월 제3땅굴에서 동쪽으로 얼마 멀지 않은 연천 고랑포에서 발견되었다.
이 최초의 땅굴은 국군이 수색정찰 중 땅이 갑자기 꺼진 것을 수상히 여기고 꺼진 곳을 파서 발견하였습니다.
발견 당시 북한군의 총격으로 3명의 군인이 사망하기까지 했다.
이후 대대적인 땅굴 수색 작업으로 추가로 3개가 발견되었다.
북한에서 판 것으로 국방부에서 추정하는 땅굴의 총개수는 약 20개 정도입니다.
그들은 아직도 남한에서 팠다고 주장하는데 모든 증거가 무언으로북쪽에서 남쪽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완전히 무장한 병력이 1시간에 3만 명이 이동할 수 있는 땅굴이 아직 16개 정도가 남아 있다고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해진다.
그러나 무슨 특출난 애국심이 아니고는 땅굴관람은 약간 무료하다.
도라산 전망대에서 전망대는 안보고 밑에서 사진 놀이 하고 있었다.
민간인 통제구역인 비무장지대(DMZ) 남방 한계선에서 불과 700미터 떨어진 최북단 남쪽이다.
남북화해의 미완성 역이기도 하다.
입장권 1000원이다.
난 안 들어갔다.
남북 왕래가 활발해지고 유라시아까지 기차타고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러구 서울 오니 불과 6시도 안되어서 양작가와 저녁을 같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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