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間)에서 엿보기/길 위의 지나 간 이야기

서울- 한강은 흐르다.

레이지 데이지 2019. 10. 14. 00:56

 

 

 

 

 

 

 

 

 

 

 

 

 

 

 

 

 

 

 

 

우연하게

한강에서 배를 탔다.

 

동작교 아래에서

10명 정도 탈수있는 크기의 배였다.

우와~~~

강바람에

꽃바람에

풍경바람에

우리의 한강이 그리 넓은지 아름다운지 예전에 몰랐다.

 

한강변을 걷겠다고 벙개공지를 띄운 동문 모임이었다.

잠시 망설이다가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게름때문에

뒤늦게 참석을 하다.

 

고수부지에는

온갖 식물이 자라고있다.

 

동작에서 잠수교 지나서 이촌까지 걸었다.

시월안에 다시 또 한강으로 나와야겠다.

대략 17 킬로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