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낙원동-> 세운상가 -> 광장시장->보령약국
버라이어티했던 일요일 이었지요.
#미아사단
7차수업 보강이 있던 날입니다.
그 전날 초저녁 부터 일찍자고 새벽2시30분 일찍 일어나 밤을 잊은 상태에서 아침에서야 겨우 잠들었지요. 늦 잠이 푸욱 들었지요.
놀라서 벌떡 일어 났더니만
에효
오른쪽 무릎이 뚝하더니 마비처럼 못 움직여 애썼습니다.
처음 다쳤을때 증세처럼 오금과 바깥쪽이 저려서 한동안 숨도 저대로 쉬지못하고 오른쪽 다리가 마루타가 되어서 쩔쩔 맸습니다.
수업에 많이 늦었지요.
종각에서 수운회관 가는 길이 만리는 된듯 합니다.
가니깐 특별손님
#헤일리 움 갤러리 권홍 작가님 양주께서 참관 하시고...
이리저리 움직이니 몸이 내 뜻대로 움직여 주더군요.
2교시는 간만에 광장시장 출사 하기로 했습니다.
종로 쪽방촌에서 세운상가로 종5 까지
뒷골록으로 요리조리 느릿 걸어갑니다.
시큰하고 뻣뻣한 오른쪽무릎을 살살 꼬시며 맛난 고기완자와 육회도 합니다. 광장시장도 돌고...
그 상태로
3교시까지 마무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데 달의 색이 묘하더군요.
공간이동과 시간이 접혀져 비현실같은 느낌이었지요.
비현실...코비도19 세상에 마수크없이 잘도 돌아댕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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