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피는 꽃/나는 나

몸이 최고다_비행산수

레이지 데이지 2020. 9. 17. 14:25




#몸잘보는한의원
#스본스도



지금은 편하게 라디오를 듣고 있습니다.
날은 흐렸다 쪼가 해나오다 결국 짙게 흐려요 .

어제는
큰 작정을 하고 "맨발 샘"을 만나러 갔습니다.
맨발 샘은 오랜 시간을 두고 혈을 짚어 나갔습니다.

오른쪽 무릎이 (형상...눈에 보이게) 아픈데
(안보이는 통증)왼쪽 발목과 무릎을 확인하고 명치끝을 꼬옥 집는다.

잠시후 뒤집어 허리와 골반. 어깨를 끄욱끄윽 찔렀다.
손가락으로 눌렀는데 무슨 달근 전기쇠꼬챙이로 찌는듯 아프다. 나치들 고문이 이랬을까!! 그동안 내가 내몸에 대하여 무심했던 과거를 자백하는 순간이다.

아픈곳은 소리지르게 아프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왼쪽발목,발가락을 눌러대는데 진땀났다. 이렇게 쉬엄 쉬엄하니 3시간이 그냥 지나갔다.

그리고
'비행산수'에 갔다.
물론 만나기로한 마을버스 여행팀이 있었는데 많은 시간이 지났다. 아직 정신도 제대로 안 온듯 멍멍하고
구박도 먹었지만 곱창 먹고 자몽주스 마시고
집에 돌아와서 옴짝안하고 기절한듯 잤다.

보통은 몸 뒤척이다가 무릎 통증과 알수없는 몸부림으로 두어번 잠을깨는데 푸윽 잤다.

오늘은 집에서 잘 관리하고 내일가서 다시 몸 주물림 치료받고
비행산수에 가서 그림속 비행(?)을 살펴볼 일이다.

어제의 주요약속은
비행산수였는데 그만 내 몸이 우선으로 무릎관리에 치중했다.
무너지는 몸을 추스리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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