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우니 애기 냥이들이 햇빛 창가에 서로 뭉쳐있다.
아이들은 들괭이처럼 사람곁을 안 준다.
요녀석이 에미 진주가 물어온 업동이다. 이쁘게도 생겼다. 요놈만 처음부터 목숨을 살려 주었더니 사람손을 탄다. 것도 ㅇ석을것 줄때만 다리에다가 몸을 비비고 그런다.
나도 고양이처럼 마음을 닫고 지내고 싶다.
느낌은 있으나 표현없이...
능곡의 아침.
20201214 월요일 급 겨울이다.
체감온도 -14
<오늘은 무엇을 하였다#30_알바/劳动>
새벽에 일어나기는 쉬었다. 근데 나가기 무서웠다. 그래도 나의 의무와 책임이라서 갔더니 새로운 남자가 있다.
매니저한다고 할 것이라고 한다.
주로 기계 다루는 일을 할 것이라 한다.
맘에 안든다. 아이구...너무 오래 다녔나 보다. 내 손으로 그만둔다고 해야 할듯 싶다.
점심으로 둘이서 소주2병을 먹고 하릴없이 졸면서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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