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 길 위의 향연
인류는 길을 만들고, 길을 따라 문명이 이동하고 교류했다. 중국과 조선을 이어주던 길은 연행로(燕行路)다.
압록강에서 단동, 심양을 거쳐 북경에 이르는 길. 이 길을 오가는 "연행노정"은 한중 정치사의 주요공간이자
문화교류의 대동맥이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등장하는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연행로에 담긴 문화교류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북경과 열하를 중심으로 조선후기 지식인들이 선진문물을 체험하고 지적인 교류를 했던 지역을 찾아
박지원, 홍대용, 김정희 등 당대 지식인의 고뇌와 문화의 교류과정을 살펴본다.
아울러 '옛 길'이라는 공간이 오늘날 말해주는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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