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은 호적상 생일이다.
학교다닐적에는 그때는 겨울방학이 일찍시작하는 때인지라 집에서 엄마가 차려주는 밥 잘먹고 때론 용돈 천원에서 시작하여 만원으로 기억이 땡했다. 연말연시 혹은 그 잘난 성탄 축일과 겹쳐 그리 큰 축복 과 열광은 없었지 않았나 싶었다.
어느날 사회생활을 하면서 주위에서 생일을 차려주었는데 그때부터 호적상의 날짜에 밥얻어먹코 집에서 따로 밥상받고 ...나원참...감사하며...한편으로 기대하면서 잘먹고 잘지냈다. 게다가 그때는 우리형제들이 무슨이유에서인지 나를 잘챙겼다. 엄마의 입김인가....
이도저도 끈 떨어지고 찢어진 연 꼴나진 요근래에 글쎄... ...
이번 2015년에는 뜻밖에 호강을 다했다.
무슨일로 여권복사본이 책 사이에 들어있어 그 정보가 인도네시아 그룹에서 전하여져 깜짝쇼를 해줬다.
게다가
1학년1반 아저씨는 물어물어 생흑맥주를 파는곳을 알아내어 한잔 사줬다.
다 늙어 호강하는듯 보인다. ㅎ
더구나 오늘은 우리반 몇몇학생들이 같이 점심먹자고해서...회전 스시집을 갔다. 맛이야 좋아하니 그 맛이지만 함께 어울린다는 기쁨이 크다. 일상생활의 기쁨이 내년 1월 지나서 앞으로 계속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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