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피는 꽃/하늘 땅 바람....그리고 물, 불

꽃보다 상추

레이지 데이지 2016. 4. 30. 22:25

 

2주넘게 기다렸습니다.

 

서랍정리하는데 상추씨 봉지가 서랍안에 들어 있는것을 발견했지요. 옳다구나 시퍼서 물에 밤새 담갔다가 아침에 화분에 뿌렸지요.

 

그리고 2주반...이틀에 한번씩 정성껏 물을주고 말도걸고...

움쩍도 않는 화분을 보다가...

고도를 기다리는 마음이 이 마음인가..

흙을 쑤셔볼수도 없고..

 

치과에 갔다가 집에 돌아올때 오랫만에 버스를 타고오니 동네에 화원이 있더군요.

에라이..

5개 사서 화분에 심고 물을 흠뻑주고...

아참..밑에 거름되라고 계란껍질잘게 부셔서 깔아주었지요.


http://www.youtube.com/watch?v=LDGO2nVf_dM&sns=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