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間)에서 엿보기/난민처럼 떠나는 여행

8월5일 ...(+26되는 날)국민음식 라면의 죄.

레이지 데이지 2016. 8. 6. 07:41

 

 

 

 

 

 

 

 

 

 

 

 

 

 

 

아침을 천천이하고

어제 밤늦게 차가 밧데리가 나가서 점핑했다는데 네비가 말을 안듣는다. 초기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비밀번호를 대라고 한다.

렌트카 회사에 전화하니 1시간 기다리라 하여 동네교회 내부를 보고싶다고 했다.

열쇠를 주유소옆 동네 유일무일 잡화점에 문의 하라고 하는데 10시에 문 연다고 되어있다.

 

큰기대는 안했는데...

미련을 남기자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저렇게 하여서 들어갔더니 소박한 스테인드글라스가 8개의 창을 장식한다.

글고

모든 교회가 죽은예수나무십자가 아닌 복음을전하는 살아있는 예수의 모습으로 복음을 전하는 그림이 걸려있다.

 

길가는 도중 대구(?)같은 생선의 덕장을 봤는데

머리만 남긴듯 하고...용도를 잘 모르겠다. 사료일까..

 

그 속 사이에

어린양과 큰양이 있고 경계하듯이 큰 소리를 치듯 숨소리만 헉헉 댄다.

 

한 고비 돌고도니

석주두개가 있고 단 몇줄 안내로 island의 역사를 표현했다.

섬이나 국가는 인간이 살아온 역사가 짧다고 보여준다.

 

이상한 야산과

돌발적인 폭포를 셋을 보고 5개의 돌고도는길을 지나서 피요르드 손가락끝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찾아들기 전에...

차안에서 이상한....이상하고 괴이한 대화를나눴지만 말을 삼가야 하기에 입을 다물었다.

 

부부는 돈도 많고 전세계 돌아다녔다는데

왜 이 여행에 참여한것일까...

논네는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이유는?

자면서도 마스크를 한다.

 

여행의 끝을 가기에

부식정리를 할려고 보니 라면이 많이 남았다.

5명이 30일 여행에 총 라면15개에 9개가 남아 있다. 저녁에 생대구 매운탕국물에 라면을 했다.

그랬더니

찍자여사...안머거! 하며 푸다닥 하더니 마구 성질내면서 지랄발광 오도방정...개승질낸다.

기막혀 가만있으니 자기 스스로 푸닥 거리며

눙룽지죽을 끓인다.

그래라 모!

 

여행이 휴식이 아니고 중노동, 근무연장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