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間)에서 엿보기/난민처럼 떠나는 여행

8월7일 ...+28일째 되는 날 레히크비크로 들어오다.

레이지 데이지 2016. 8. 9. 08:08

 

 

 

 

 

 

 

 

 

 

 

 

 

 

 

김기사는

마치 찍사여사를 위해 운전하듯이

모든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녀가

찍자하는곳은 망설임없이 멈춘다. 아니 이곳이 어떠냐고 의견을 물으면서 차를 멈춘다.

 

왜?

 

지나면서

멋진 휴화산을 봤다. 그 웅혼한 깜장산.

가끔 연기도 솟는다...그냥 패스이다.

 

이번 여행은 내게 뭘 남겨줄까..살짝 생각하여본다.

 

결국 난 저곳에 가고싶다고 말해서 저곳을 가는데

가깝게 느껴졌는데 절벽해안 두개의 바위덩이는 엄청 멀고

시작을 길이 아닌 이끼덤불에서 출발했더니 무서웠다.

그래도 끝내 도착하여

홀로 3시간을 자유롭게 놀았다.

이것이 자유여행이다.

 

돌아오니 그들이 먼저 점심을 머코있다.

 

난 먹을생각이 별로 없다. 그래도 억지로 먹었다.

 

드뎌 레히크비크로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