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잔 방은
주인여자가 관광안내를 하며 파트타임으로 자기집을 대여하는것처럼 보였다. 2층은 대여하고 아래층을 자신들이 사용하는데 이날은 우리에게 그 아래층조차 내주고 다른고에서 잔다며 갔다.
와이파이도 빵빵하고 좋다.
욕실에는
작은 비누가 있어서 쓰는건가 해서 세수했다.
나중에 들어보니 돌아가메 다 한번씩 사용했더라는...
근데
그 비누는 2층에 따로 투숙한 손님중 여자 개인꺼 였다는...
아침에 나가면서 70세 노인한테 무어라 하니 논네는 또 나를데려간다.
난 그냥 단박에 미안하다고 하고
호스트꺼인줄 알았다고 하면서 신발ㄲㅓ내주고 배낭들어주고 과한 서비스를 했다.
아침에 나오면서 잊은듯...뮌가 ...켕기는 느낌이었다.
서부피요르드 말단을 헤매며
슬금슬금 서울생각이 난다. 결국 돌아가야 하는곳이구나..
한참가다보니 " 팜 마케티 " 이런 표식이 보여 구경가자고 하니 12시부터5시까지란다.
대부분상점들이나 업소들은 그렇게 한다고...
아이슬란드는 인구가 32만 정도여서
아기가 태어나면 출산 장려금을 준다고 한다.
대학까지 의무교육이라 한다.
여자도 돌깨는 도로공사에서 중장비기사도 한다.
남녀구분없이 일하니 자연 독립적이라 사생아 출생율이 높다고 한다. 그래도 육아는 힘든지 출생율이 저조하다고 한다.
한참가다보니
11시쯤 온천 스프링풀표식이 보여서 들어가 보자고하니 탈의실도 샤워실도 없으나 노천에 자연온천이 나온다고 한다.
그럼 저 건물 낡은 창고는 무엇이냐 했더니 모른다.
오호.
난 두말않고 수영복과수건을 들고 나갔다.
정순언니...내가 한다고 하니..앞장서서 먼저간다.
찍사 아줌마...미적대다가 여우처럼 뜨거운 물 나오는 구멍에 등을대고 나오지 않는다.
그냥 허공에서 옷갈아입고 바다로 풍덩..풍덩...
온천물에서 30분 정도 놀고 싹 나오자고하고 옷을입고 있으니 알바학생이 열쇠 들고 나온다.
어른은 500크로나...약 5000 원돈이고 샤워실도 탈의실도 문이 열린다. 얘들 갖고노는 튜브도 나온다.
ㅎㅎ..공짜로 하고 얼른 나오기 잘했다.
나오니 그제서야 12시 20분정도이다.
적당한곳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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