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할로윈 데이를 보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이 날의 의미보다는 아이템개발과 일이 우선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할로우윈데이는 영어 Haloween day 에서 온말로 만성절 (萬聖節)만성절이라고 한다.
악귀를 물리치고 여러 혼령들을 위로한다는 의미의 절기인데
원래 고대 켈트족의 만성 위령절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그것이 서양과 미국을 거쳐 우리나라에도 할로윈데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 중국에서 외국...유럽학생들이 있기에 업결에 끼어서 나도 혼자 즐거웠다.
<<그리스도교의 모든 성인을 기념하는 축일로 가톨릭교회에서는 <모든 성인의 축일>이라고 한다.영어로는 All Saints Day. 또한 일반적으로 할로우마스(Hallowmas, hollow는 앵글로 색슨어로 <성인>이라는 뜻)이라고도 한다.
11월 1일은 2월 2일, 5월 1일, 8월 1일과 함께 대부분의 생활을 목축에 의존하고 있었던 이교도(?)시대의 4대 제일의 하나로, 새로운 해가 시작하는 날로서 가장 중요한 날이다. 그 전야인 할로윈은 새 불을 피우는 날로서 성대한 화제(火祭)가 행하여졌다.
농민은 불을 피워서 선조의 영을 인도하고 악마를 쫓았다. 이 날에 죽은 자를 제사지내는 습관은 유럽 전역에서 널리 행하여졌는데, 교회는 이런 이교의 관습을 제지하기 위해서 만성절을 정하고, 또한 이듬해 11월 2일을 만령절(萬靈節, All Souls’ Day)이라고 하였으며 영국에서는 축제의 관습이 가이 포크스 데이(11월5일)에 남아있다.>>
공부가 안되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거리를 방황도 하고 운동장을 거닐어 보기도 하고...
혼자서 그야말로 지랄하고 지내고 있다.
그래서 저녁에 지쳐서 초죽음으로 방에 들어오는데 축제가 진행중이다.
820호 학생들이 방을 내고 서로서로 술과 과일 그리고 분장들...평소에는 근엄한 이태리 남자도...러시아도...전부...장난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하고 아이넝(爱能) 이라고 하는 주바에 가자고 해서 그 분장 그 모습으로 전부 그곳에 갔다.
그리고 ...ㅎㅎ
암튼 3시가 넘도록 돌아 다녔다. 그리고는 아침이다.
아침에 핸폰켜자마자
기여코...이런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누굴까..좋은 기분이 다시 원점으로 갔다.
아무래도 집으로 가야겠다.
궂이 번역을 하면
자기생각에 20살즈음의 남학생 안드레아스등등 다들 나를 싫어하니
불편하게 생각하니
55세 즈음의 늙고 안생긴 여자는 얘들하고 놀지말고 돈내고 놀라는 뜻이다.
이 사람이 왜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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