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낙양 용문석굴.
* 西安北站
호텔에서 새벽 5시에 나왔다. 당연하게 전철은 없고 택시를 탈려고 하니 그들은 호객 행위를 한다.
심형진은 불같이 서둘려서 필담이 편하다고 달려갔다. 2명이 탔다.
그리고 우리 여자들이 택시 타고 갔다.
근데 이놈이 시내에 있는 기차역을 돌고 간다....그리고 나보고 100 위엔을 달라고 한다. 내가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고 그래서 사진찍혔다고...게다가 정식 승차장이 아니고 일반 도로에 내려 줬다.
암튼 그 똑똑한 남자들은 어디로 갔는가!
와이파이 도시락도 안켜고 어디로 갔는가...나중에 만나고 나니정신없어서 켤 생각도 안 했다고 한다.
결국 홍 플로라가 로밍하여 통화하여 보니 아랫층 윗층에서 서로를 찾고 기다렸고 드뎌 만나서 표를 받고 기차를 탄다.
심형진이 이상하다.
불불대면서 말 함부로 한다. 나의 중국어를 믿지 못하다는 도발적인 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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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에서 하루종일 종횡무진>
서안에서 낙양가기위해 새벽에
나섰지요.
역시 택시기사는 나의 기대를 어긋나지않게 일부러 시내 기차역을 돌아서 가고
택시요금외에 일백원을 요구하더군요.
고속기차 2등급도 넘나 좋습니다.
시속 250km/h
화산북역에 서기에 한장 찰깍.
그리고
용문석굴...측천무후가 돈을 대서 조성한곳.
어마어마 합니다.
불심이든 노예이든 선비족이든 어마어마 합니다.
강건너가서
백거이도 만나 보았습니다.
그리고
관운장도 보고...ㅎ.ㅎ
종횡무진 반대쪽으로 달려서
서역에서 불경을 실고왔다는 백마를
기리기 위하여 절을짓고 역경사업을 한
백마사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절절하게 생각합니다.
다시
낙양시내를관통하고 고속기차역에서 켄터키 치킨 닭다리와 청도맥주 한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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