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7 토요일
사진속에서의 시간은?
<오늘 무엇을 했다. #54_이것이냐 저것이냐>
'문화공간 온 '에 갔지만 머물수있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급히 나와서 브레송으로 걸어갔습니다.
걷기전에 살짝 공사장 가림막- 사실은 문화재발굴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청계천을 넘고 을지로를 가로질러서 갑니다.
앗..의도하지않은 우연으로 사진동기를 만났지요.
그녀는 딸과함께 액자집에 간다고 합니다. 마침 갤러리하고 붙어 있어서 같이 갑니다.
토요일 오후는 액자집이 일찍 문을 닫나 봅니다.
갤러리안으로 들어와 사진을 감상했어요.
나는 아는 사람이 온다고 하여 얼굴볼려고 좀 기다렸지요.
변작가님의 F64에 갈려고 나와서 막도착을 했는데 그만 핸폰을 갤러리에 두고왔군요. 다시 되돌아가면서 마음이 변할까바 가방을 들고 갑니다. 다행히 갤러리는 문이 열려있고 핸폰은 그대로 있어 찾아서 되돌아온 F64에서 1000cc 1리터들이 맥주를 먹었지요. 얼굴이 혼자서 벌겋게 되어서 집에 오면서 느낀점은 주책이었구나 했습니다.
마음에 망설여지는 무엇이 생긴다면 원리원칙으로 칸트스타일로 하든가 햄릿처럼 갈등하든가...이럴까 저럴까 늘 휘청대며 시간을 보내야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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