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먹고 살자...먹어야 산다.

1. 냉파.
냉장고속에 있는 몇 안되는 꺼리로 묵은김에 김밥을 말았다.
단무지 대신 오이지...시금치 대신 묵은지 깨끗이 씻어서.
맛살+어묵+계란
그 김밥이 묵어서 다시 계란옷을 입혀서 먹었다.

2. 묵은 찹쌀떡 구워먹기

3. 컵케익..티라미슈
사실은 나의 생일은 음력 11월 21일 양력으로 12월21로 되어있다. 와이즈님과 아일다. 두 분께 감사드린다.
어쨌든 변명같지만 궂이 설명은 안하였다.
이른바 생일 주간으로 향후 2주간을 즐길려고 한다.

크리스마스 아침. 혼자서 컵케익 2개 꺼내먹고 전시장에 갔다.
대단하다. 361명이 모였다.

4.
그리고....술먹고 집에 들어가다가 동생댁이 전화 와서 메리클슈를 함께 하자고 한다. 그래서 동생네 집에 와서 2박3일 버틴다.
석화를 먹고 속 풀이 황제라면으로 해장하다.

5.송어
조카사위가 본가 평창다녀오다가 송어회를 가져왔다.


이렇게 2020년을 무리없이 마무리하고 늙어간다.
먹고 먹는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