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무려 15년만에 보러갔습니다.
#예술공간_혜화 에서 #수상한흥신소
#한혜린_미아사단2기 이 친구덕분에 VVIP좌석에서 관람 했습니다. 하루 1일 2회로 마감하는 공연이고 다들 학생이어서 가족과 친구들이 매우 영했습니다.
영한기운을 흡성대법으로 흡입하고 왔습니다.
비급은 웃음 입니다.
향후 몇년은 짜증이나 앙탈이 사라질듯 하지요.ㅎ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자타공인 날백수이자 고시생인 오상우는 엘리트 경영학도 출신 김동연(귀신)과, 만화작가가 꿈이었던 오덕희(귀신)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이 영혼들의 제안으로 기발한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된다.
정체불명의 흥신소를 개소하고 갑작스레 죽은 영혼들이 살아생전 못한 일을 대신 해결하거나 소원을 들어주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연극이다. 수시로 터지는 웃음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 탄탄한 구성으로 관람객에게 일상생활 속의 스트레스를 떨쳐 버릴 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연극속의 극. 스토리안에 스토리로 각양각종 사건을 처리하면서 오상우는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물론 내가 전문가가 아니어서 그들의 연기를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아직 학생들이라서 풋풋합니다. 분장도 자연스럽게 하고...
연극이 끝난후 밖으로 나오니 모두 지인.가족들과 사진 찍기 바쁘더군요.
연극속에서 특히 관객과 함끠ㅣ하는 역을 맡은 배우가 보이더군요. 팬이라구 하면서 사진 찍자고 들이댑니다.
...댄스가 아닙니다.
낵아 저 손을 꼭 잡은 이유야 이지구가 마르고닳도록 많아도 그 중 하나가 웃음 입니다.
뻣뻣하게 일자로 서기에 어깨에 팔을 올리라고 하는 중입니다.
순진한 학생인지 몹시 부끄러워 하더군요.하하
군대도 아직 안갔는지 매우 부드러운 손이더군요. 하하
요즘은 나이 비교를 할려면 최대 40년 차이를 넘나들어야하니...하하
사진은 #미아사단1기。_이한복.심보겸.성유나
연극이 끝난후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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