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져보기/그림들

시민사진학교_ 1. 오리엔테이션

레이지 데이지 2021. 5. 28. 04:49

<평화와 통일을 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공모사업 <평화통일 시민사진학교>가 시작되었다. 난 2기로서 다시 수강듣기로 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시간강의.

오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6회의 5회의 야외촬영과 4회의 촬영 과제. 사진이론, 통일강좌에 더해서 3번의 사진전시회까지..

 

또 다른 세상을 만나기 위한 시간들이다.

작년엔 한귀로 흘렸던 많은 이야기들이 이제는 조금 들리기도 한다. 엄상빈 교장 선생님의 열강이 빛났던 오리엔테이션이다.

교장선생님께서 오리엔테이션에서 비장의 사진을 살짝 보여 주셨다.

 

안국역 3번출구에서
살면서 이런저런 경계의 Before &  After。

 

 

수업이 끝나고 같이 박광규씨, 이한복 셋이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오늘 밤.  우리가 갔던 삼합집의 벽장식.
난 잠시 생각했다.
이런집에서는 뼈가 녹아나도  소주 한 잔(병) 해야지.

 

1.
아침 첫차로 안면도 갈려고 계획했으나 굵은 찬비가 온다.
천둥번개까지 동반이다.
그래서 취소한다.

내 삶의 경계에서 본 #Before와after 가 있다.

2.
(사)통일의길에서 시민사진학교 강좌를 열었다.
사진으로 #평화와통일을담다

작년에는 얼떨결에 강의를 듣고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사회에 그다지 관심이 없고 나만 잘하고 살면되지. 
이런 맘보에서 사회의 흐름에 따르면서 이 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지켜보는 자세가 생겼다.

마치 머리위에서 방향등이 깜박이는듯 생각이 스친다.
이제는 행동을 하고  움직여야지 하니
젊음은 가고 무릎이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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